Poem : Subway , 시(詩) : 지하철

The subway

In the dark tunnel of the subway
A person who has the pain of a sad breakup
With endless longing towards the underground temple
I imagine moving forward.

His eyes filled with a heavy heart
Under the fluorescent light, it's mixed with the blurry light
It makes you feel the weight of longing even deeper.

At each station where the memories of the past pass by
The moments that he shared with me permeated me
The sadness is getting bigger and bigger and bigger.

But like this separation is a gift for him
By the time you get to the shiny, brightly lit subway station,
The sadness subsides little by little.

And in a life that begins again,
I hope that you live with a nostalgic memory,
The subway journey, which covered the pain of a sad breakup, goes far away.

지하철

지하철의 어두운 터널 속에
슬픈 이별의 아픔을 안은 사람이
지하절을 향해 단 한없는 그리움을 안고서
나아가는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무거운 마음에 가득한 그의 눈은
비추는 형광등 아래 흐릿한 빛과 어우러져
그리움의 무게를 한층 더 깊이 느끼게 합니다.

지나간 기억들이 스치는 각 역마다
그가 함께한 순간들이 새록새록 스며 들어와
슬픔은 점점 커져 갑니다.

하지만 이 별거야말로 그를 위한 선물인 것처럼
반짝이는 환하게 비춰지는 지하철역에 도착할 때 쯤,
슬픔도 조금씩 가라앉아갑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일상 속에서,
아련한 추억과 함께 살아가기를 바라며,
슬픈 이별의 아픔을 감싸주던 지하철 여정은 멀리 떠나갑니다.